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이 디지털 출판물의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추진할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전자출판물을 전문 유통하는 자회사를 내년 1월까지 설립키로 하고 회사 설명회 개최 및 사명 공모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법인설립 작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내 인터넷사업팀을 분사시키는 형태로 설립될 이 회사는 대신정보통신(70%)을 최대 주주로 하고 관련 출판사, 만화작가, 개발회사, 창투사, 언론계 등도 주주로 참여해 초기 설립 자본금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대신정보통신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만화 등 디지털 서적을 판매하고 자체개발한 「북 뷰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문자, 그림, 그리고 음성 데이터가 통합된 각종 문화 콘텐츠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작가, 출판업계, 언론계, 학계, 민관단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정적인 콘텐츠 확보를 추진함과 동시에 분야별 전문 자문단 및 동호회 결성 등을 통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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