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부녀사원이 올들어 수적으로는 줄었으나 개인당 매출실적은 늘어나는 등 정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부녀 방문판매사원 활동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약 20% 감소했으나 전체 판매실적은 오히려 20% 가량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또 부녀사원의 월평균 1인당 판매액도 작년보다 40% 신장한 350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부녀사원을 통한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는 IMF로 부녀사원 수가 크게 줄어들자 판매 기술교육을 통해 1인당 매출액을 늘리기로 하고 올해 초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판매사원을 집중 지원하는 등 부녀사원 조직을 정예화해 이같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역별로 방판강사를 채용해 △정신교육 △방판기법 △판촉기법 △고객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 부녀사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판매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또 LG전자는 부녀사원들을 정예화시키기 위해 판매우수 부녀사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확대하고 성과중심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상체제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우수 부녀사원에게 고객관리용 PC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타사대비 차별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등 우수 부녀사원에 대한 회사의 지원과 관심표명을 통해 부녀사원의 사기제고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의 한 부녀사원은 『LG전자의 부녀사원 교육이 많이 달라진 것같고 지원제도가 우수 부녀사원에게 유리하게 돼 있어 조금만 열심히 하면 가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주위 동료들의 판매실적이나 수입이 전년에 비해 40% 정도 증가한 것같다』고 말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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