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붙박이 형태의 백색가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붙박이 형태의 전자제품 설치가 용이한 40평형대 이상 초대형 아파트 보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제품다변화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 보급포화 상태에 이른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 시장에서의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최근 냉공조사업부와 리빙사업부 내에 붙박이 백색가전사업추진팀을 신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붙박이 형태의 지펠냉장고와 시스템 멀티에어컨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붙박이 형태의 지펠냉장고는 제품 폭을 60㎝로 슬림화해 벽안으로 들어가도록 했으며 소비자 취향이나 주방가구 분위기에 맞는 색상과 질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장이나 벽면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붙박이 시스템 멀티에어컨은 한대의 실외기로 여러대의 실내기를 연결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제품으로 건축 초기부터 건물전체의 냉방을 고려해 시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붙박이 형태인 드럼세탁기 사업도 대폭 강화해 현재 2개 모델인 붙박이 드럼세탁기를 내년 중에 5개 모델로 늘릴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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