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 전문업체인 성호전자(대표 박현남)가 생산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콘덴서 제조설비의 자체제작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내 기계제작팀 인원을 5명에서 13명으로 늘린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10억원을 추가 투입, 자체제작 설비 비율을 90%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성호전자는 콘덴서 제조설비인 권취기와 프레스기·소자테이핑기 등을 자체기술로 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용접테이핑기도 개발했다.
이 회사 박현남 사장은 『자체 설비 제작을 통해 설비투자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제작한 설비의 경우 잔고장이 적어 설비가동률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