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 전문업체인 성호전자(대표 박현남)가 생산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콘덴서 제조설비의 자체제작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내 기계제작팀 인원을 5명에서 13명으로 늘린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10억원을 추가 투입, 자체제작 설비 비율을 90%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성호전자는 콘덴서 제조설비인 권취기와 프레스기·소자테이핑기 등을 자체기술로 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용접테이핑기도 개발했다.
이 회사 박현남 사장은 『자체 설비 제작을 통해 설비투자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제작한 설비의 경우 잔고장이 적어 설비가동률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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