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전자컴퓨터 전기제어공학부 김희준 교수팀은 최근 반도체를 스위칭소자로 사용해 전력효율은 높이고 가격은 대폭 낮춘 소형의 「D급 고주파 스위칭형 파워앰프」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파워앰프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음성신호를 펄스형태로 변환시켜주는 비선형의 D급 고주파 스위칭 기술을 적용, 전력효율을 87%로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기존 선형방식의 앰프에 비해 100㎑ 이상이 높은 300㎑ 이상의 고주파를 사용, 앰프 크기를 가로 8㎝, 세로 ´8㎝,´ 높이 3㎝ 정도까지, 무게는 340g으로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선형 앰프는 음질은 뛰어나지만 효율성이 50% 이하로 매우 낮아 전력소모가 많고 전체적인 부피와 중량이 큰 것이 단점이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향후 1년 정도면 이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상품화하면 20W급 스테레오 앰프의 경우 대당 100달러대인 수입제품의 절반 정도인 4만∼5만원대로 낮출 수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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