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자제품 시장 동향>

상가

 대형 전자상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호황이다. 특소세 폐지 이후 가전제품 대기 수요자들이 실구매자로 전환하면서 전자상가내 매장들이 대부분 판매 호조를 보여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또 컴퓨터매장의 경우 겨울방학을 맞아 20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펜티엄Ⅲ급 인터넷PC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는 등 분위기마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김치냉장고와 DDR의 인기도 날로 더해지고 있으며 내년까지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W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인식 확산으로 줄어들었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및 복제품 판매가 성수기를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용산의 경우 단속이 심한 용산 전철역 연결통로에까지 업자들이 나와 호객을 하고 있으며, 단속 강도가 비교적 약한 신용산역과 선인상가를 연결하는 지하차도에도 호객꾼이 나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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