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엑스선 진단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엑스선관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는 산업자원부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연구개발 끝에 순수 자체기술로 고정양극 엑스선관을 개발, 내년초 양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엑스선관은 의료용 엑스선 진단시스템을 비롯, 비파괴검사·반도체 제조공정 장비 등 각종 응용기기에서 핵심부품이다.
이같은 엑스선관을 자체개발함에 따라 의료용 엑스선 진단시스템의 핵심기술 확보뿐 아니라 국산 의료기기 국제경쟁력 향상 및 관련 기술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아엑스선기계는 이번 엑스선관 개발로 2001년부터 연간 20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400억원 이상의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엑스선기계는 또 회전 양극 엑스선관 제작기술을 내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연구가 한창 진행중이며 의료용 외에도 공업용·연구용 등 다양한 규격의 엑스선 발생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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