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구 사장(58)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66년 제일제당에 입사하면서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제일제당 부사장을 거쳐 94년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95년 호텔신라 대표이사 부사장, 97년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98년 12월 삼성코닝 대표이사 부사장에 취임했다.
박 사장이 평소 강조한 경영관은 열린경영·현장경영·자율경영·지식경영으로 요약된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경영을 펼쳤고 내부적으로는 생산혁신활동을 전개, 지난 5월 전국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합작사와의 협력관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을 277%에서 119%로 끌어내리는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충남 예산출생, 부인 이성자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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