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960선을 회복, 지난 주말보다 17.79포인트 오른 967.05로 마감됐다. 이날은 특히 신세기통신과 합병을 공식화한 SK텔레콤 주가가 300만원 고지를 재탈환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합병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정부가 발표한 건전화대책이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해 주가지수가 전주말보다 5.36포인트 오른 244.48에 마감됐다. 업종별로도 그동안 폭락세를 보였던 첨단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나타내 이날 ET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3.21포인트나 오른 319.10을 기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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