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대표 이수호)는 15일 그룹 EC조정위원회에서 전자상거래를 21세기 핵심사업으로 육성키로 확정하고 23일 이를 공식 선포키로 했다.
LG상사는 내년 4월까지 「iproLG(가칭)」 사이트를 개설해 기업간(B to B) 전자상거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그룹의 온라인 상거래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해외시장조사·제품선정·비즈니스 기회탐색·신용조사·온라인 문의접수·바이어 데이터베이스·견적과 협상 등 무역을 위한 모든 업무를 인터넷환경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LG상사는 내년 1월부터 업종별·품목별로 6개의 전문사이트를 구축해 이를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용 버티컬 포털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LG상사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통신제품과 정밀석유화학제품 전문 포털을 집중강화해 두 품목에 대한 전자상거래시장을 선점한다는 포석이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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