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가 해당제품에 대한 평가를 공개해 다른 소비자에게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돼 화제다.
네트커뮤니케이션(대표 한동철)이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 컴퓨터, 가전, 핸드폰 등 11개 품목 1000여개 모델에 이르는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가이드클럽(www.guideclub.com)」이 그것.
이 사이트는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제품 사양이나 관련 신문기사, 전문리뷰, 가격비교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써본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작성한 사용기를 제공하는 점이 특이하다.
또 소비자들이 작성한 사용기와 더불어 실시간으로 통계 처리된 제품별 평가순위도 제공하는데 다른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사용기는 조회건수 10회당 1000원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 회사의 한동철 사장은 『소비자의 경험담을 공개함으로써 물건을 구입할 경우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지 못하는 인터넷 거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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