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를 도입할 당시만 해도 IMF로 이 제품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대형 프로젝션TV 시장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제품 기획단계에서 철저한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제품기획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소비자 요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파브는 화질의 강화를 위해 이중주사방식을 채택, 기존 TV보다 2배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으며 화면의 떨림 없이 오래도록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파브의 성공은 단지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의 품질을 갖고 있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파브를 성공시킨 것은 전문점을 집중 지원하고 고급스런 파브의 이미지를 집중 홍보하는 등 전략적으로 판매지원활동이 뒤따랐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트럼프, 경기장에서 야유받은 스위프트에 '뒤끝'
-
6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7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8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9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