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아시아코리아는 집아시아의 아시아 지사 중 핵심일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의 연구개발센터이며, 다른 지사 개설을 위한 전진기지로 특별히 중요합니다.』
중국 북경출장을 마치고 스틱IT벤처투자와의 70만달러 투자문제로 서울에 왔다는 마이클 챈 집아시아 사장은 한국시장이 좋은 솔루션 개발이 활발하고 시너지를 낼 만한 수준의 기업파트너들이 많아 연구개발센터 설립이나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데 매우 좋은 시장이라고 진출배경을 소개했다.
『글로벌 인터넷사업의 핵심은 오픈성과 지역밀착성』이라고 밝힌 그는 『한국지사를 통해 솔루션 및 지역협력 등을 확보하고 지역별 정서에 맞는 정보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아직까지 시장변동성이 커 위험성이 있고, 일본시장은 접근이 쉽지 않다면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내년 인터넷사업의 핵심입니다. 단 커뮤니티 없는 EC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고객확보 차원에서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한국지사를 축으로 아시아 각국 기업이 교환해야 할 아이템이나 지역 네티즌들의 「니즈」를 우선 반영할 계획입니다.』
그는 『글로벌한 지불체계와 정보검색체계를 우선 확보해야 할 과제로 꼽고 한국의 기술파트너인 인디 외에 검색솔루션을 제공할 국내 업체와도 최종 계약조건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챈 회장은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는 국제적인 개방성이 중요하다고 전제, 『현재 집아시아의 최고기술책임자(CTO : Chief Technology Officer)인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정이 한국의 인터넷기업들을 집아시아의 파트너로 다양한 국제적 인터넷 비즈니스에 동참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챈 사장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GE 아시아태평양 총괄영업책임자를 거쳐 UUNET이 투자, 설립한 AUNET의 CEO도 2년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미국 서니베일에 집아시아를 설립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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