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고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세상」
인터넷 벤처기업 아이시티(www.icity.co.kr)의 박효원 사장(32)이 꿈꾸는 세상이다. 지난 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 시절, KAIST에서는 처음으로 학생신분으로 벤처창업가가 됐던 박 사장은 최근 꿈꾸던 세상을 위해 한가지 성과물을 내놨다.
누구나 자신만의 브라우저를 가질 수 있게 한다는 뜻의 「마이브라우저」를 지난달 정식으로 출시한 것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인터페이스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다. 박 사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마이브라우저」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파일사이즈는 기존 외국제품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지만 일한자동번역, 실시간 바이러스 검색, 한글주소 입력 등의 추가 기능을 갖고 있어 박 사장은 「한국형」이라는 별칭을 갖다 붙였다.
꿈꾸는 세상을 조금씩 이루어가기 위해 박 사장은 「마이브라우저」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만들고 가꾸어갈 생각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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