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연결해 인터넷통신을 구현하는 단말기다.
개발회사인 티컴코리아(대표 김종대)는 인터넷 세트톱박스(ISTB)라기보다는 컴퓨터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름도 「티컴세트(TV-Computer Set)」다.
윈도98과 리눅스로 운용할 수 있고 펜티엄Ⅱ 433㎒의 CPU, 32MB D램, 56Kbps 모뎀, 16비트 디지털 사운드를 채택했다.
근거리통신망(LAN)에서는 10M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며 케이블모뎀과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또 무선 키보드와 원격 조종기(리모컨)가 제공되는데 인터넷 브라우징 정도는 리모컨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
TV가 있는 가정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사용법도 간편하기 때문에 컴맹들을 자연스럽게 인터넷의 세계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게 티컴코리아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최근 출시한 티컴세트가 인터넷 브라우징을 비롯해 노래방, 영화방 등의 부가기능을 구현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위성수신카드를 장착한 신제품을 개발해 주문형비디오(Video On Demand)와 멀티미디어 홈스테이션기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내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예상 소비자가격은 88만원. 문의 (02)522-1700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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