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로는 처음으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메디슨(대표 이승우)은 지난 85년 7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인 이민화 회장을 비롯한 7명이 세계 제일의 초음파영상진단기를 만들어보자며 대동여관에서 의기투합해 설립된 초음파영상진단기 전문제조업체다.
현재 국내 3차원 초음파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메디슨은 초음파영상진단기 외에도 엑스레이영상진단기·자기공명영상촬영진단기 등을 생산하는 명실공히 종합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지난 87년 터키에 자가브랜드로 초음파영상진단기 5000만원 어치를 첫 수출한 메디슨은 10년이 흐른 지난 97년 수출실적이 5000만달러, 또 지난 98년에는 9600만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1억불 수출탑 수상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98」에서 1000만도이치마르크를 상회하는 현장 계약고를 올린 데 이어 최근 열린 메디카99에서 현장계약 1위를 기록하는 등 지멘스·GE 등 유수 의료기기 업체를 제치고 3년간 연속 1위를 기록함으로써 이미 그 가능성이 예측됐다.
메디슨의 이같은 의료기기 수출 호조는 세계 최고의 3차원 초음파영상진단기 기술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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