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통신부가 관공서 최초로 부내 전화망에 VoIP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기타 관공서와 지방자치단체, 일반 기업들이 VoIP에 큰 관심을 보이자 솔루션업체들이 시장선점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정통부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면서 벤치마크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에스엘전자·코스모브리지·닛시미디어코리아·페타컴 등 중소 솔루션 업체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인터넷폰 게이트웨이와 과금시스템 등 부가기능이 통합된 VoIP 솔루션으로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와 제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에스엘전자와 한솔텔레컴, 코스모브리지와 삼보정보통신, 페타컴과 LG정보통신이 최근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로커스, 오성정보통신 등 기타 CTI 업체들도 VoIP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거나 솔루션 업체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VoIP 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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