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자사의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주요 백색가전제품이 호주 최고 권위의 에너지 관련 상인 「갤럭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 어워드」는 호주의 유력 전력회사인 에너지빅토리아를 비롯해 현지 환경단체와 소비자 단체 등이 공동 제정, 에너지 효율성이 탁월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가 이번에 「갤럭시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드럼세탁기 5개 모델과 냉장고·에어컨 각 2개 모델 등 총 9개 모델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이 상을 지난 96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개가를 올려 호주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호주시장에서 올해보다 3000억달러가 늘어난 1억달러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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