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유럽 휴대폰 단말기 공장의 생산능력을 대폭 증강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의 증산계획을 상향 수정해 내년 생산대수 1100만대, 매출액 1400억엔을 목표로 기존의 프랑스 블타뉴공장 인근에 새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미쓰비시의 신공장은 내년 9월 가동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미쓰비시의 유럽내 휴대폰 월산능력은 현재의 80만대에서 120만대 정도로 확대된다.
특히 새 공장은 2002년부터 유럽에 도입되는 차세대 휴대폰의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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