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 교수와 의약계 전문인력 80여명이 주주로 참여하는 의료 정보화용 처방전달시스템(OCS) 전문개발 업체가 등장했다.
충북대 손현준 교수는 최근 의약분업에 대비한 처방전달시스템 개발을 위해 동료교수, 의약계 인원 80여명과 공동으로 자본금 8억원의 「메드밴」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첨단 의료 정보시스템의 개발과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할 처방전달시스템은 여러대의 PC를 LAN으로 연결, 의료보험청구 업무는 물론 병·의원의 고유업무인 진료·검사·처방·조제에서 환자 관리, 진료비 계산 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병원업무를 전산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의료 정보화용 핵심 시스템이다.
특히 메드밴은 의약계의 공동 약품구매 등을 위한 포털 인터넷 서비스와 현재 의료 정보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암호화와 보안기술을 통한 제3자 인증기술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메드밴 설립자인 충북대 손현준 교수는 대학의사협회 홈페이지 개발자이자 현재 한국과학재단 지정 의학연구정보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는 의료정보화 분야 전문가며 지난 11월 1일에 설립된 메드밴은 충청북도 교수 벤처창업 1호 업체로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벤처기업 평가를 받았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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