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랜드사의 소프트웨어(SW) 개발툴인 「델파이」를 공급하고 있는 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은 금융전문 시스템통합(SI)업체인 기은전산개발(대표 신순호)과 델파이의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마케팅, 서비스 분야에 대한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기은전산개발은 델파이의 응용 프로그램인 「엑스클라이언트 포 델파이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담당하고 다우기술은 마케팅과 판매를 전담해 기존 델파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동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은전산개발이 개발한 「엑스클라이언트 포 델파이 엔터프라이즈」는 운용체계(OS)에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소켓 모듈을 이용, 별도의 작업없이 실행모듈을 클라이언트에 설치해 데이터베이스(DB)와 델파이를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SW다.
또 이 제품의 서버 모듈은 윈도NT나 유닉스 등의 OS에서 운용되며 기존 업무를 웹으로 완벽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DB와 델파이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DB의 데이터 공유를 위한 규격인 ODBC와 볼랜드DB엔진(BDE), 각종 벤더 라이브러리 등을 사용자 PC에 일일이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엑스클라이언트 포 델파이 엔터프라이즈」가 개발됨에 따라 이같은 문제점이 해결됐다.
다우기술의 한 관계자는 『델파이는 관공서, 정부투자기관, 금융, 제조, 의료, 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지리정보시스템(GI
S), 칼스(CALS), 병원통합시스템, 바코드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 등의 전산업무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국내 5000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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