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를 제외한 삼성·현대·LG·SK 등 4대그룹은 3분기까지 자산매각·외자유치·증자 등으로 26조8000억원을 조달, 연간 자구계획의 80%를 실천했다.
정부는 17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 정덕구 산업자원부 장관,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등 경제부처 장관과 채권 은행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한 재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5대그룹의 구조조정 추진 및 부채비율 목표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각 그룹의 구조조정 현황을 보면 삼성의 경우 이미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모두 이행했고 LG그룹은 목표의 84%, SK그룹은 96%로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현대그룹은 63%로 저조했으나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200%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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