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초음파진단기 6대 베트남에 무상기증

 사단법인 코베드(한국 베트남 함께 가는 모임)의 회원사인 메디슨은 홍수로 1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베트남에 무상으로 최첨단 초음파진단기 6대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슨이 보낼 의료장비는 최첨단 초음파진단기 6대(시가 1억원 상당)로 이 가운데 4대는 이동이 간편한 SA600기종이어서 수해지역의 이동검진에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최근 다낭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1.5∼2m의 폭우가 쏟아져 11일 현재 550명이 숨지고 63명이 실종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고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식량, 약품, 의료기기 등 여러 생필품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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