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해외공모 전환사채(CB) 2000만 달러 및 500만 달러 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외시장에서 공모하는 전환사채는 발행일 기준 3년 만기 무보증전환사채로, 표면금리 0.0%, 만기보장수익률 5.0%이며 주간사는 LG투자증권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해외전환사채 전환가액도 할인방식이 아닌 협회중계시장 운영 규정에 의해 시가기준가액으로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해외전환사채 공모가 오는 25일께 납입 완료되면 그 대부분을 현재 개발중인 인터넷 세트톱박스와 리눅스PC, 디지털TV 수신장비 등 디지털사업 분야의 양산체제 구축과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포털사업, 네트워크 솔루션사업, 뉴미디어 콘텐츠사업, 인터넷폰 및 국제전화의 엘림네트 별정통신사업 등 종합 정보통신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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