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기가 미국 이스트먼코닥으로부터 유기EL(Electro Luminescence)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라이선스를 취득, 이 사업에 뛰어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회사는 내년 3월까지 R&D센터에 시험 생산 라인을 도입해 기술을 축적하고, 2001년 하반기에는 양산 설비를 구축, 2002년부터 본격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산 단계에서는 5×2㎝ 크기의 EL을 월 30만장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며 자동차 계측기용이나 오디오, 에어컨 표시부문용 등으로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EL은 유기물로 형성하는 표시소자로 액정표시장치에 비해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밝기로 볼 수 있고, 응답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백라이트도 필요없어 소비전력이 적을 뿐 아니라 얇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유력 표시소자로 주목되고 있다.
일본정기는 표시소자 사업에서 액정디스플레이를 생산해 연간 200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3년 후에는 유기EL을 제 2의 주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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