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이 내년 3월 말까지 전국 8대권역에 원격의료정보센터를 구축, 원격의료서비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한국통신프리텔·전국케이블TV SO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오는 2000년 3월 말부터 이들 통신망사업자가 확보하고 있는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서비스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전국을 8대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에 소재한 원격의료정보센터와 종합병원간 원격의료서비스사업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건국의대 박승훈 교수(의용공학과)팀 등과 함께 원격의료감시시스템 알고리듬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생체신호계측기기 제조업체인 멕(대표 김종철)과 혈압계·심전도·혈당계 등 원격의료용 단말기의 공동개발 및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원격의료정보센터는 가정에 있는 고객의 혈압·혈당·맥박 등 각종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면서 이상신호가 발생할 경우 119상황실과 의료기관에 통보함으로써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토록 하는 첨단 의료보조시스템이다.
이 정보센터는 또 고객의 각종 생체신호를 DB화해 협력을 맺은 의료기관에 주기적으로 통보하며 의료기관에서는 이를 토대로 고객의 병력을 추적관리하게 된다.
이광호 대표는 『원격의료서비스사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만성질환자와 관련해 위급시 대처할 수 있고 사전예방 측면에서 의료비 절감의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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