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다존기술·네트빌·인터컴소프트웨어 등 4개 벤처기업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통신이 새로 개통한 개방형 대용량처리시스템(AICPS)시장 공략에 나선다.
BBS메인시스템을 개발한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대표 김용환)과 CP엔진 전문업체인 다존기술(대표 강윤종), 네트빌(대표 문기현), 서버전문업체인 인터컴소프트웨어(대표 박동혁) 등 4사는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AICPS망에서 인터넷비즈니스의 창업을 원하는 벤처기업 및 소호사업자들에게 턴키방식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명 인터넷 인포숍으로 불리는 AICPS는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합, 웹환경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방형 서비스로 인터넷계정(ID)이 없는 사람도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일반전화망(01412) 또는 인터넷(www.aicps.net)을 통해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SP나 PC통신망에 월 사용료를 내고 가입할 필요없이 전화요금 외에 1분당 10원 미만의 사용료만 내면 원하는 인터넷 또는 PC통신서비스를 맘껏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네티즌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CP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과금회수문제가 해결됨으로써 AICPS망에서의 인터넷비즈니스 창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통신측은 현재 인포숍에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700여개의 IP보다 15배 많은 1만개 이상의 CP 또는 IP들이 AICPS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등 4사는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하는 BBS메인시스템을 구축하면 누구나 쉽게 AICPS망에서 인터넷비즈니스 창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1500개 이상의 벤처기업 또는 소호사업자들이 웹인포숍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 사업자들의 시스템구축 시장 규모는 내년 상반기에만 100억원에 이르러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등 4개 벤처 연합체와 대기업들이 이 시장 선점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김용환 사장은 『4개 벤처기업들이 과당경쟁을 피하기 위해 서로 힘을 모은데다 이를 통해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자신있다』며 『앞으로 무료 창업컨설팅을 통해 웹인포숍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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