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대표 김일환)은 지난 27일 인텔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하이텔과 인텔은 양사의 네트워크와 가상사설망(VPN)솔루션을 결합해 보안이 강화되고 네트워크 속도가 크게 향상된 자체적인 VPN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VPN서비스를 위해 직접 사설망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텔의 기업 전용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본사와 지사간에 구축한 인트라넷에 비하면 비용이 최고 50% 이상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텔과 인텔은 향후 통신서비스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사업과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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