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성원)가 28일 현대자동차의 전국 영업소 통합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음성데이터통합(VoIP)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350여개의 현대자동차 및 현대자동차서비스 영업지점에 VoIP 기반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며 총 1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네트워크는 우선 대전·대구·광주 등 6개 도시에 T1 또는 E1급의 노드를 설정하고, 신규 노드를 통해 각 지역 영업소나 대리점 등을 512Kbps로 연결하며 이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게 된다.
시스코는 이번 통합망 구축을 위해 자사의 대형 라우터인 시스코 7500/7200시리즈와 모듈형 라우터인 3600/2600을 설치한다. 시스코측은 현대자동차의 이번 VoIP솔루션 도입이 향후에는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영업망과도 통합돼 1000여개 노드를 연결하는 대형 사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oIP는 음성통신망과 데이터통신망을 통합, 인터넷에서 이를 처리하는 것으로 국제전화나 시외전화를 시내전화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기술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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