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디지털시대의 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디자인의 발전과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99 LG전자 국제디자인공모전」의 시상식을 27일 서초동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가졌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날 시상식에는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아우구스토 모렐로(Augusto Morello) 국제산업디자인단체 협의회장, 노장우 산업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3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디자인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전에서 홍콩 디자인넥스트사의 전문디자이너인 패트릭 휘씨(Patrick Hui·37)가 아늑하고 친근한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킨 작품 「ELight」로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대상 수상자인 휘씨에게 부상으로 1만5000달러를 수여한 것을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36명에게 총 4만8000달러를 수여했다.
「새로운 시대의 창조User First Design」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2월부터 인터넷·우편 등으로 세계 50개국에서 총 1702점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LG전자는 대학 교수와 디자인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예선심사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 마크 저스크 회장을 포함한 국내외 권위자 8명으로 구성된 2차 심사를 통해 9점의 본상 수상작(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4, 특별상1)과 장려상 27점, 입선작 262점(총 298점)을 선정해 다음달 2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 2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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