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멀티캡 최병진 사장

 -CEO가 보는 회사의 강점은.

 ▲우선 지난 83년부터 컴퓨터 전문업체로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지난해 분사한 이후에는 특히 결재라인을 대폭 축소해 업무결정 프로세스가 빨라진데다 고도의 컴퓨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서버 관련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업원지주제를 도입함으로써 다른 회사에 비해 생산성과 성취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내년부터 세계적인 PC관련 회사들과의 협력관계가 가시화되면 상승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본다.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 초에는 현재 개발완료된 「AIO PC」를 선보일 예정이다.

 「AIO PC」는 모니터와 본체를 일체화시킨 PC로 가격경쟁력 및 편의성에서 다른 브랜드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간의 축적된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기존 데스크톱·노트북·PC서버 등 신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품에서 쌓은 노하우를 앞세워 워크스테이션, 네트워크 카드, 허브, 라우터 등 네트워크 사업을 주력으로 육성하고 PC주기판, 멀티미디어카드 개발·제조 등 PC주변기기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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