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인포메드(대표 이종훈)가 서울대 병원과 공동으로 초고속 전산망을 이용한 「21세기 종합 건강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정보화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건강 정보시스템 구축은 약 150만명에 달하는 각종 환자의 의무기록과 질병 및 수술 관련 영상자료를 DB화해 대국민 건강 의료 서비스용 기초 자료를 수집, 이를 통해 지능형 의료상담센터와 정보 사이트 운영을 최종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영상 자료에는 각종 수술 또는 시술 장면의 동영상 자료는 물론 질병의 방사선 영상과 내부장기 질환의 내시경 사진, 그리고 의료기구 및 각종 실험 기자재 관련 영상자료도 포함된다.
인포메드는 이번 건강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증상별 문답모음(FAQ)과 의료 관련 연수 강좌내용도 DB화해 향후 추진할 대국민 의료상담과 문진 서비스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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