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대고객 외환거래 규모가 1610억달러로 전분기 1308억달러에 비해 2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수출입 규모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유출입 규모가 대폭 늘어난데다 외환거래 자유화 조치로 외국환은행의 대고객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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