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축전지 전문업체인 유니코산업(대표 현승구)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기업이다. 그동안 국제전시회 참가 횟수만도 96년부터 올해까지 11회나 되며 한국무역진흥공사 주최 해외시장 개척단에도 10여회 참여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그 결과 지난 96년 88만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97년 235만달러, 98년 45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8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코산업은 이번 홍콩전자전에도 주력제품인 산업용 축전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유니코는 중남미·중동·아시아 등 전세계에 걸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면서 『이번 홍콩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상당한 실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니코산업은 지난 95년 유니코통상으로 출발, 96년 현재의 유니코산업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유니코는 지난해에는 수출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에 주력, 올해는 800만달러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이란 국영회사인 E사와 3차에 걸쳐 산업용 축전지 기술이전과 제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현지공장도 12월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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