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살고 있는 64세의 전자신문 애독자다. 직장생활에서 은퇴한 후 남편과 함께 매일 전자신문을 읽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전자신문에 노인이나 중·장년층을 위한 정보가 좀더 많았으면 하는 것이다. 특히 토요일 정보생활란에는 N세대 특집 같은 신세대의 풍속도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노인들을 위한 인터넷 무료교육 안내라든가 노인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보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대안도 다각도로 제시됐으면 한다. 요즘 전자신문 지면에서 「정보 리터러시」라는 신조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노인이나 저소득 계층의 정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정부의 관심이 아쉽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전 국민의 정보마인드 확산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싶다. 또 대부분의 정보가 서울에 집중돼 있는데 지방 독자들을 위해 좀더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특히 춘천시는 「애니타운」을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자세히 소개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오경옥·춘천시 온의동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스마트폰 폼팩터 다시 진화…삼성, 내년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출시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