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겨울철 김치냉장고 시장을 겨냥, 제품군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70L급과 130L급 김치냉장고 4개 모델을 출시해 그동안 60L급과 120L급 4개 모델에 불과했던 김치냉장고 제품군을 총 4개 용량대 8개 모델로 확대, 제품군 다양화를 통한 시장공략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용량 70L 및 130L급 김치냉장고는 기존 플라스틱 용기 대신 맥반석을 다량 함유한 맥반석 용기를 내장, 용기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김치를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주며 젓갈류 및 각종 밑반찬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반찬용기를 제공,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무이자 할부판매 및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하는 등 판촉활동도 대폭 강화해 올해 총 15만대 이상의 김치냉장고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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