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장비 전문업체인 케드콤(대표 김영수)은 이번 한국전자전에 위성방송 관련장비인 송신기 및 수신기(세트톱박스)와 요즈음 각광받고 있는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출품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아날로그를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를 주력 제품으로 내놓고 마케팅에 집중한다.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는 디지털 전용방식으로 각 위성에서 제공되는 디지털신호에 따라 어느 방식의 위성방송이라도 수신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다.
또한 NTSC방식이나 PAL방식 모두 시청이 가능한 멀티형 수신기로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수신가능하며 가격은 낮다.
특히 이 제품은 고화질·고음질·소형화됐고 양방향 방송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전압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85∼265V)을 갖췄으며 현재 한국어·영어·아랍어·중국어·터키어·불어 등 6개국 언어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일반 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로 수신할 수 없는 제한방송을 수신하는 고품질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도 내놓고 있다. 일반 공중파는 물론 상업방송 및 유료채널에 대한 수신도 할 수 있다.
이 회사 김영수 회장은 『디지털 위성방송 시대를 맞아 이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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