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 계열사 가운데 대우전자·대우통신·오리온전기·대우전자부품 등 조기 독자경영 정상화가 가능한 7개사의 계열·사업분리 및 워크아웃 방안이 이달말까지 확정된다.
제일은행을 비롯한 6개 전담은행은 4일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 2층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우계열사 워크아웃 추진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동발표했다.
대우 채권단의 이날 발표는 대우 처리문제가 금융시장 불안요소로 끊임없이 지적됨에 따라 대우계열사의 워크아웃 세부계획을 조기 확정해 금융불안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이들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전자의 경우 계열사 지분(7.5%)을 채권단이 선인수·후정산 방식으로 인수해 계열분리 후 워크아웃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대우통신은 TDX부문 등의 사업분리를 포함한 워크아웃 세부계획을 만들고 오리온전기는 이달말까지 계열분리를 포함한 워크아웃 세부계획을 확정한 후 오는 12월까지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부품은 대우전자 처리와 연계해 이달 계열분리 후 주식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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