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멀티미디어 교육시설을 갖춘 「인터넷정보학교」가 전국 처음으로 2일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우체국에 개설된다.
KT부산본부(본부장 성인수)는 부산시민의 정보기기 이용능력 향상과 일상 생활속의 정보화를 위해 부산지역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자율단체인 21C시민정보문화포럼과 공동으로 해운대 인터넷정보학교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해운대 인터넷정보학교는 100여대의 PC와 20인 규모의 교육장 3실, 자유실습실, 200석 규모의 대회의실, 세미나실, 상담실 등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운대 인터넷정보학교는 민간단체나 기관 등에서 단순히 컴퓨터 운용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무료 컴퓨터교실과는 달리 재테크, 아파트관리비 비교분석, 정보교환, 기차표·공연관람권 예매, 각종 민원사항 해결, 인터넷학습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인터넷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용된다.
한편 인터넷정보학교 개교기념식은 10월 2일 오전 10시 해운대 좌동우체국 회의실에서 성인수 KT부산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제1기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문의 (051)702-1111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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