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2.0에서도 기존의 USB 1.1에서 사용하던 커넥터와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경일렉트로닉스」에 따르면 인텔개발자회의(IDF)는 최근 기존 커넥터와 케이블을 사용해서 USB 2.0의 전송속도를 지원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실험한 결과 USB 1.1의 규격을 만족할 경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호환성을 갖는 방향으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당초 IDF에서는 시장에 나와 있는 커넥터와 케이블 중에는 USB 1.1 규격에 미달하는 제품이 있어 최대 360∼480Mbps에 달하는 USB 2.0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USB 2.0에서는 새로운 규격의 커넥터와 케이블을 채택할 것을 검토해 왔다.
IDF는 이번 방침에 따라 USB 1.1 규격에 미달하는 커넥터나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고 호환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고속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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