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사업은 여타 인터넷사업과는 달리 유통비 등을 포함한 물류비용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서비스와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 수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사업이다.
미국 경매업계의 최근 동향은 단순히 경매자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에게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무료 전자우편, 검색서비스 등 포털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매사이트에서 사람의 신장과 아기를 경매에 부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어 불법 경매를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인터넷 경매사업의 대표적인 업체는 e베이로 현재 인터넷사업을 하는 업체 중 몇 안되는 흑자기업이다. 올 1·4분기 수익률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2배 증가한 700만달러였다.
주요 인터넷경매업체는 야후옥션(au.auctions.yahoo.com), 온세일(www.onsale.com), 프라이스라인(www.priceline.co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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