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대표 이종만)는 내년부터 칩인덕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아비코는 현재 월 100만개 수준의 칩인덕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 4분기부터 양산체제를 구축, 내년부터는 월 1000만개의 생산설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비코가 생산하는 칩인덕터는 세라믹코어를 사용한 2012(2.0×1.2㎜)크기의 권선형 제품으로, 100∼250㎒의 고주파대역에서 3.3∼390나노헨리(nH) 정도의 인덕턴스(L)값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자기공진주파수(Self Resonance Frequency) 특성을 보유, 최근 무선호출기·PCS폰 등에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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