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시대를 주도할 자동차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기술 워크숍」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폐막됐다.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최성규) 산하 차세대 자동차기술 개발단 주최로 천안시에 있는 부품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 후원하에 10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차세대 자동차 관련 최신 기술이 대거 선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1, 2단계 기반기술 개발과 실용화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아울러 올해부터 진행되는 3단계 사업 과제인 초저공해 및 초저연비 차량 실용화, 무공해 전기자동차 및 첨단교통시스템(ITS)과 연계된 안전 차량 실용화 관련 논문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저공해 기술 개발·안전도·전기자동차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열린 이번 워크숍은 총 105건의 신기술 논문과 54건의 전시물이 선보였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윤금중 박사팀과 기아자동차 기술센터 노석홍 박사팀이 정부 출연금을 포함해 각각 112억원, 8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2년까지 개발 예정인 저연비 초희박 엔진의 설계 기술이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또 현대자동차 임태원 박사팀이 총 129억원을 투자해 진행중인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니켈 전지 개발, 대우자동차 이재용 연구원이 진행중인 전기자동차 관련 차량과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 등이 주목을 받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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