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음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전문업체인 리퀴드오디오와 글로벌 인터넷 미디어사인 야후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음악파일 판매사업에 나선다.
리퀴드오디오코리아(대표 이규화)는 야휴의 새로운 디지털사이트인 「야후 디지털(digital.yahoo.com)」을 통해 네티즌들이 리퀴드오디오 소프트웨어로 다운로드 받아 재생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음악파일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후 디지털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무료 소프트웨어인 리퀴드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아 음악샘을 감상하고 가사와 음반해설을 읽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음악을 안전한 리퀴드오디오파일 형태로 구매해 PC로 인터넷 싱글음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운로드 받은 음악을 취향에 따라 재생순서를 정할 수 있고 직접 CD로도 녹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후디지털은 30일부터 자체 제작 툴과 리퀴이파이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뮤지션들이 온라인 상에서 음악을 만들어 발표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음악뮤지션과 음악팬들을 연결시켜줄 계획이다.
한편 리퀴드오디오는 야후디지털과의 제휴를 계기로 인터넷 음악 카탈로그와 배달시스템을 포함하는 리퀴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야후가 2만대 이상의 최신 음악 파일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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