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전원공업(대표 윤기화)은 TV·모니터·컴퓨터 등에 사용하는 BN(Bayonet Navy)커넥터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노와 스위치 두 종류의 BN커넥터를 지난달에 개발, 이달부터 월 20만개를 생산해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유림전원공업 윤기화 사장은 『그동안 세트업체들이 BN커넥터를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데 이번에 유림에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유림은 현재 국내와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동시에 생산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는 생산량을 월 40만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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