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화진흥공사를 대신해 민간위원회로 출범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영화계의 신·구 세력 갈등에 전전긍긍.
현재 영진위는 위원에 위촉된 김지미 영화인협회장이 문성근 부위원장 등의 위원구성을 문제삼아 불참, 상근위원들의 사퇴를 공공연히 요구하면서 결국 전문 경영인으로 위원장에 위촉된 신세길씨의 사표로 이어지는 등 어수선한 상황.
현재 문화관광부는 반대여론을 의식해 신 위원장의 사표는 수리하지 않은 상태지만 결국 타협 가능한 인물을 찾아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느냐는 게 중론.
영진위의 한 관계자는 『비로소 제 목소리를 내면서 자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나 했는데 영화계 알력에 실무자들만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며 한숨.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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