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무역수지 흑자가 2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산업자원부가 28일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확정)」에 따르면 7월중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8.6% 늘어난 118억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8.3% 늘어난 98억달러로 2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누계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779억달러를 기록,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출이 늘어난 것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미국·일본 등 주력시장의 수출물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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