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터 생산업체인 삼홍사(대표 이세용)는 최근 카메라의 소형·슬림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10ø 크기의 소형모터 2개 모델(모델명 SM1015 SM1025)의 생산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초 개발해 지난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이 제품은 와인딩 모터와 줌 모터로 기존 주력 생산모델인 12ø 크기 제품에 비해 슬림·소형화된 반면 구동력은 기존 제품 이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삼홍사는 최근 소형·슬림 카메라의 생산량이 늘어나 줌·와인딩용 소형모터시장이 12ø 크기 제품에서 10ø 크기 제품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ø 크기의 소형모터 생산량을 확대, 내년에는 월 생산량을 현재의 두배 규모인 50만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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