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장비 전문기업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이 대만의 투자 은행인 CDIB(China Development Industrial Bank)로부터 12.28%의 지분참여 조건으로 300만 달러(약 36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외주 유치는 신주인수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한아시스템은 25일 CDIB와 공식적인 투자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올초 한국산업은행, 한국종합기술금융, 기은캐피탈, 한국IT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잇따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자본까지 유입하는 데 성공했다.
한아시스템은 이번 외자 유치로 다양한 인터넷 관련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CDIB가 아시아 경제권에 있는 270여개 반도체 및 정보통신업체에 투자해 온 대형 산업투자기관이라는 점에서 이번 외자 유치를 통해 상호 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아시스템은 인터넷 장비 전문개발 업체로 올해 2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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