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세제지원제도 활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업 중소기업들은 소득발생 이후의 세제지원보다는 사업 초기의 세제지원 강화를 더욱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청이 세제지원제도에 대한 중소기업의 활용실태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4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21일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세제상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이 응답업체의 24.4%에 불과했다. 이같은 이유로는 「세제지원제도 내용을 몰라서」라고 응답한 업체가 약 50%에 달해 세제지원제도에 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창업기업의 경우 소득발생 이후보다는 사업 초기에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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